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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5회 학맥강좌 - 김정일 건강과 북한의 3대 세습- 남성욱

작성자: nkorea

조회: 5859 등록일: 2015-10-08

지난 9월10일 연구소가 주관한 학맥강좌에서 ‘김정일 건강과 북한의 3대 세습’에 대해 강의한 내용을 요약 정리하였다. 《편집자주》 
남 성 욱 국가안보전략 연구소장 주요 관심사는 김정일 건강 우선가장 큰 관심사가 김정일의 건강문제 인거 같습니다. 그래서 2008년 8월 14일날 Stroke 풍을 맞았습니다. 뇌졸중이죠. 풍을 맞아서 쓰러질 때 제가 추측하는 여러 가지 정보로 볼 때 키가 1m 66에서 66정도인데 몸무게가 한 85-6kg 정도 됐던 거 같습니다. 집안 내력이 알다시피 운동을 싫어하고 고단백질 식사에다가 야행성, 그리고 모든 문제를 본인이 다 처리해야 직성이 풀리는 성격으로 볼 때 집안 내력에 병력이 있을 수 있다고 봤습니다. 
알다시피 지난 94년 7월 8일 묘향산에서 아버지 김일성이 쓰러질 때도 심근경색으로 쓰러졌는데 역시 집안 내력이 있을 것으로 봤고 그런 예상대로 8월 14일날 쓰러졌습니다. 3개월 동안 회복 조치를 받은 후, 평양에 공식 주치의만 100명이 있으니까 여러 가지 회복시도를 했습니다. 주치의 중에 하나가 또 한번 풍을 맞으면 일어나기 어렵기 때문에 (second stroke) 풍을 막는 것이 중요하다는 판단 아래, 뱃살이 상당하기 때문에 신장을 누르는 자세가 많이 나옵니다. 
2008년 11월부터 2009년 2월 까지 감량 다이어트를 한 것으로 보이는데 한 10kg 정도 빼지 않았나 봅니다. 언론에서 본데로 상당히 슬림해 졌고 홀죽해지고 그래서 볼, 목 같은데도 살이 많이 빠졌습니다. 휴유증에 현재 저희가 주목을 하고 있습니다. 10월 3일날 중국의 원자바오 총리가 북중관계 60주년으로 해서 순안공항에 내릴 때 포옹할 때 사진을 보니까 왼손에 검지 손가락이 펴지지가 않는 것으로 보고 있고요. 다양한 증상을 보이는 
김정일 건강이상 또 고혈압 약을 외국에서 수입해서 들어가고 있으며 기본적으로 심장, 신장이 여전히 문제가 있고 최근에 나온 사진 중에 저희가 주목하는 것은 손톱이 굉장히 햐얀색을 띄면서 처음에는 ‘메니큐어를 칠했나...?’ 손등은 또 유심히 보면 굉장히 검은 색깔입니다. 그래서 이러한 증세가 무엇인가 의사들하고 진단을 해보니까 신장 투석을 할 때 나오는 부작용 중에 하나라고 합니다. 그래서 지난 3월 7일날 함흥시 군중대회에 나왔을 때 찍은 동영상을 보니까 박수를 보통 양손으로 치는데 김정일 위원장은 왼손을 고정시켜 놓고 오른손을 갖다 부치는 방식으로 치는데, 지난 5월 달, 방중시에도 호텔에서 걸어갈 때 보니까 왼손과 오른손의 보행의 균형이 맞지 않는 상태에 있습니다. 
최근 들어 주목하는 것은 담배를 일반적으로 피기 시작하는 장면들이 포착이 되고 있습니다. 3월 달에 다이어트를 하고 나와서 대외활동을 시작하는 과정에서 김정일이 앉았던 책상에 담배꽁초들이 있고 그것을 김정일이 안 피는데 다른 사람들이 피웠을 리는 없고요. 그래서 풍 맞은 노인양반들이 담배를 핀다면 건강에 굉장히 해로운 상황이라 본인이 스트레스를 받는 것으로 평가를 하고 있습니다. 
현재 궁금한 사항 중에 하나가 ‘그럼 김정일이 언제 저 세상 가느냐?’ 관심산데 제가 그것을 논리적으로 말씀드리는 것은 맞지 않고요. 다만 지난 봄에 미국의 동아태 차관보 커트캠벨이 와서 3년을 얘기를 했습니다. 3년의 근거가 뭔가 하고 미국 정보당국하고 얘기를 해보고 또 저희 나름데로 추정을 해 볼 때 그것은 의사들의 분석과 연관되어 있습니다. 의사들 진단에 따르면 신장투석을 하면 한 3년 반에서 4년 안에 신장투석을 더 이상 못한다는 분석을 내 놓는 의사들이 많습니다. 그래서 김 위원장의 신장 투석을 앞으로 3년 이상은 곤란하지 않겠느냐 그런 차원에서 3년을 얘기한 것이 아니겠느냐 라고 추정을 하고 있습니다. 
미국 사람들이 3년을 얘기하는 근거를 얘기해보라고 하니까 그거 이상 구체적으로 얘기하지는 않습니다. 저의 개인 의견도 3년에서 5년 사이가 하나의 가능성 있는 기간이 될 것이 아니냐...? 다만, 본인의 건강은 본인의 스트레스하고 크게 관련이 있을 것이고 아버지 김일성이 94년에 회담을 앞두고 상당한 스트레스를 받았고 당시에 핵문제로 미국과의 긴장이 높아가던 시절이었기 때문에 결국은 본인이 이제 부담을 이기지 못하고 묘향산 별장에서 쓰러지고 긴급조치를 3시간 이상을 함으로써 평양의 병원에서 손을 못 쓰는 결과가 낫던 것으로 볼 때 김정일이 세가지 현재 당면한 과제를 어떻게 해결하느냐가 가장 중요한 관건이다. 미국과의 핵문제 해결이 관건 첫 번째가 미국과의 핵 문제를 어떻게 원만하게 해결 할 것이냐? 
아시다시피 미국과의 핵 문제에 하나의 쟁점은 이 사람들이 미국과의 협상에서 단골 메뉴중의 하나가 “우리를 인도처럼 대우해 주면 안되겠냐?” 왜 인도처럼 대우해달라고 하느냐면 74년 핵 실험을 한 다음에 미국과 일정 긴장관계를 거쳐서 80년대부터 미국과 인도와 핵의 평화적 이용에 관한 협정을 맺고 이제 핵을 자유롭게 기술을 교환하고 있는 것에 대해 굉장히 부러워하는 모델 중에 하나입니다. 
그래서 어떻게 하면 인도처럼 갈 것이냐? 다만 인도처럼 가는 과정에서 주제가 peace agreement 평화협정, 그러니까 북한은 대남선전선동부 어떤 직책을 받으면 큰 과오가 없으면 기본적으로 20∼30년 일을 하다 보니까 아젠다 개발에서 저희보다 훨씬 더 앞서가는 면이 있습니다. 저희는 통일부 장·차관 아무리 오래 해봐야 2년 정도죠. 그러니까 무엇을 길게 생각해볼 여유가 없는데 반해서 저 사람들은 대학 졸업하고 한번 배치를 받으면 기본적으로 20∼30년은 가니까 이 아젠다를 선점하는 능력이 뛰어나고요. 그 와중에서 들고 나온 것이 평화 협정인거 같습니다. 
53년 7월 27일날 정전이 되고나서 이것을 뒤바꾸는 과정에서 결국은 이제 국면전환 할 것인가가 평화협정인거 같습니다. 기본전략이 핵무기를 한 10개 정도 개발을 해가지고 한 5개 정도는 핵 군축 협상을 통해서 미국과의 딜을 통해서 보상을 받아서 경제극복을 하고 나머지 5개는 인도처럼 보유해 가는 모델을 꿈을 꾸고 있는 상황입니다. 그것을 어떻게 하면 관철 시킬까가 대미관계에 아주 가장 포인트입니다. 
두 번째는 경제극복을 도대체 어떻게 할 것인가? 
자력갱생하지만 이제 자력갱생으로 할 가능성은 이제 거의 없고요. 그렇다고 중국처럼 개혁개방으로 간다는 것도 현재로서도 쉽지 않고 항상 언론에서 오보를 내는 것 중에 하나는 저런 당 대표자 회의를 한다 당 창건 행사를 한다고 하면 혹시 개혁개방을 마오저뚱이나 등소평이 선전 한 것처럼 하지 않을까? 오보를 하는 겁니다. 
그건 우리의 희망사항이죠. 그런데 북한에서 기본적으로 회의를 소집하면 그것은 통제를 위한 것이나, 질서를 잡기 위한 겁니다. 우선 회의를 통해서 개혁개방을 선언한다는 것은 우리식 사고 방식이며, 중국이 그렇게 했으니까 북한도 그렇게 할거란 추정이죠. 그래서 당 대표자 회의에서 무슨 개혁개방 노선이 나오리라고 보지는 않고 있는 상황입니다. 하여튼 체제를 유지하면서 어떻게 하면 경제극복을 할 것인가가 두 번째 고민의 부담이고요. 
마지막 세 번째가 어떻게 하면 3대 세습을 성공적으로 마무리 할 것이냐? 김정일의 후계자 투쟁 경험 이 세가지 문제를 정말로 잘 풀어나가면 본인이 스트레스가 덜해서 아버지처럼 심근경색으로 쓰러지는 위험이 적겠죠. 그런데 이 세 가지 문제가 안 풀리면서 내부에 불안이 가중되면 쉬운말로 해서 스트레스를 빨리 받을 것으로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두 번째 주제는 세습입니다. 과연 3대 세습을 할 수 있을 것인가가 그게 큰 문제입니다. 일단 아버지 경험으로 포인트가 아버지가 어떻게 했는지 이고 두 번째가 중국이 세습과정에서 어떤 역할을 하느냐가 제가 보고 있는 두가지 포인트입니다. 
김정일은 1966년 김일성 종합대학을 졸업하고 노동당 선전선동부 직책으로 시작을 해서 10년 동안에 권력 투쟁을 벌입니다. 그 당시 김정일이 후계자가 되리라는 가능성은 50%가 안 됐다고 합니다. 일단 삼촌 김영주가 강력한 후계자였고 세 명의 이복 동생이 있습니다. 지금 폴란드 대사로 가있는 김평일이 있고, 재작년에 간암 화병으로 사망한 이복 남동생 김영일과 또 이복 여동생 김경진이 있었습니다. 
이들이 다수파이고 오히려 김정일은 소수파였다고 합니다. 이 권력 세습이 마무리 단계에 들어갔던게 72년부터인데 72년부터 아버지가 서서히 김정일이 탁월한 능력을 가진 동지라는 표현들이 나오기 시작합니다. 2년 동안에 확고한 김정일이 김일성의 마음에 들어 하는 발언들이 많이 나오기 시작하면서 74년에 굳어지는 상황에 갔고, 80년 6차 노동당 당 대회 공식화되어 사실 80년 이후 94년 아버지가 쓰러질 때까지는 평양하늘에 태양이 두 개 떠 있었다는 표현을 쓸 수 있을 정도로 권력의 균점, 나눠 가졌다라고 볼 수 있겠습니다. 그렇다면 어떻게 소수파였던 김정일이 다수파를 쓰러트리고 권력을 장악했을까? 권력에 대한 의지와 용인술과 조직관리 능력 두가지 원인이 있는데 첫째는 권력에 대한 의지가 여타 세력보다 강했다라고 볼 수 있으며, 두 번째는 용인술과 조직관리의 능력이 김정일이 여타 세력 보다 뛰어났다고 합니다. 즉 당근과 채찍을 통해서 사람을 적절히 움직이는데 있어서 탁월한 능력을 갖고 있습니다. 그리고 일부 과거에 김정일의 능력에 대해서 회의적인 발언을 하는 것은 저는 신뢰하지 않습니다. 이 사람의 능력만큼은 하여튼 있다고 평가하고 대책을 세워야지 능력이 없는 사람으로 술만 좋아하고 여자만 좋아한다는 식으로 잘못 대처하면 큰 코 다치고 그것은 우리의 두명의 대통령이 평야에서 정상 회담을 할 때 그 사람이 만만치 않다는 것을 저희가 절감을 했습니다. 
하여튼 이런 상황이기 때문에 셋째 3대 세습에서 김정은이 과연 이것을 아버지 만큼 할 수 있을 것인가에 대해서 아직은 미지수이며, 김정일 입장에서는 본인이 권력을 세습 받아 봤기 때문에 이것이 넘어가는 순간 Lame-duck이 온다는 것은 본인이 잘 경험을 해서 넘겨주는데 있어서 굉장히 신중한 속도조절을 할 것으로 보입니다. 다만 본인의 건강이 만만치 않다는 것은 본인이 제일 잘 알기 때문에 그래도 내가 깨어 있을 때 잘 이것을 시스템을 잘 구축 해야 한다는 부담이 있는 거죠. 그래서 이 시기조절 단계에 있어서 2012년을 기점으로 보고, 다만 이번 당대회때는 그런 물적 인적 제도적 인프라를 구축하는 전주곡이 아니겠느냐로 보고 있습니다. 김정일이 쓰러지는 유형 두 번째 포인트는 김정일이 어떻게 쓰러지느냐도 저희가 주목을 하고 있습니다. 이미 80년에 노동당 6차 당대회를 통해서 공론화가 되있기 때문에 94년에 이미 15년 동안에 이미 리더 역할을 하고 있기 때문에 94년에 쓰러져도 3년 상을 치루면서 부드럽게 권력을 장악을 했었다. 1) 갑자기 쓰러지는 경우 
근데 건강히 만만치 않은데 김정일이 갑자기 쓰러져서 못 일어난다. 그러면 과연 이 82년 생 젊은이가 과연 안정적으로 떠 맡을 수 있느냐? 급사한다면 저희는 가능성이 그렇게 높지는 않다고 봅니다. 급사한다면 장성택을 중심으로 한 후견 군부 세력과 중국세력들의 역할이 커지지 않겠느냐? 2) 물리적 사망시 
두 번째는 작년에 김할머니가 존엄사 논쟁을 이르켰죠? 물리적으로는 사망이 됐는데 의학적으로 진단서를 끊지 못합니다. 왜냐면 맥박이 30∼40으로 계속 뛰기 때문에, 사회주의 국가에서 이런 일이 있을 수 있느냐 저는 절대 불가능 하다고 봅니다. 
과거 모택동이나 스탈린들이 몇 시에 사망했는지 정확히 모른답니다. 야행성이었는데 내가 아침에 늦잠잔다고 깨우지 말라고 하고 12시가 넘어서 알어나질 않아 비서가 슬그머니 보니까 기척이 없어서 의사들을 대동하고 들어가보니까 이미 숨이 멎어 있었습니다. 사회주의 독재자 권력이라는 것은 저희가 상상하는 것 이상의 것입니다. 그러니까 연세대학교의 김할머니 처럼 김정일이 누워만 있어도 절대 거기에 대해서 대드는 상상은 어렵습니다. 3) 필담으로 정치 혹은 휠체어 등 
세 번째 시나리오는 말이 안되면 필담으로 얼마든지 통치를 할 수 있으며 걸어 다녀야 하는데 휠체어를 타고 다닐 수도 있고. 그런 시나리오를 5∼6개 정도 보고 있습니다. 그런 시나리오 별로 김정은의 승계여부가 차이가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중국의 반응과 후계문제 마지막 변수가 중국인데 과거 김일성이 김정일을 어떻게 중국 지도자들에게 소개, 중국 지도부들의 지지를 받았는지를 도표로 조사를 하고 있습니다. 묘하게 후계자를 연결∼연결을 하는 현상이 나타납니다. 즉 등소평이나 장쩌민한테 김정일을 소개를 하고 김일성은 다음사람한테 김정일을 소개하고 그런 것이 다 밝혀지지는 않았지만 방문시점에서 방문하는 곳을 선별해서 조사를 해보면 대를 이어서 계승한다는 표현이 작년도부터 많이 나오는데, 서로가 서로를 다음사람을 소개시키는 과정을 볼 때 이번 김정일의 방중 역시 후계문제와 무관하다는 판단은 어렵습니다. 다만 중국의 입장에서 볼 때 하여튼 한반도의 안정이 제일 중요하다고 봅니다. 중국 입장에서 김정일이 데리고 온 김정은을 인정할 것으로 보입니다. 물론 이번에 기자들의 질문에 대해서 중국이 공식초청자 명단에 김정은이 없다고 대답 하였습니다. 공식 초청자 명단에 없다고 비공식 초청장 명단에도 없는거냐 그건 그렇지 않다고 보는데 저희는 수행 했을 가능성을 훨씬 높게 보고 있습니다. 북한 대남관계 변화 다음은 대남관계를 살펴보면, 지난 북한은 4월 5일 장거리 로켓을 발사 했고 5월 25일에 핵실험을 감행했습니다. 
이 두가지에 한 5억 불 정도 쓴 거 같습니다. 북한의 식량을 두 달치 이상 살 수 있는 분량이죠. 6월 12일날 안보리 결의안 18745가 발효 돼서 중국도 3분만에 서명을 했는데 그래서 이번에 미국에서 추가 제재를 발표했지만 북한이 제재에 대해 더 심각하게 피해를 본다는 것은 이미 작년부터 시행이 되고 있습니다. 
그리고 나서 북한이 압박을 받는 상황에서 8월에 김대중 전 대통령이 서거를 했습니다. 그 때 북한 측에서 일방적으로 비행기를 타고 내려왔습니다. 내려온 목적은 두가지 였던 것으로 보입니다. 첫째가 김대중 전대통령 조문이였고요. 조문이 끝나자 마자 돌아가야 하는데 일방적으로 떼를 쓰기 시작했습니다. 
그래서 결국은 대통령 예방이 이루어 졌습니다. 대통령 예방 상황에서 나오는 얘기는 위원장께서 정상회담을 하고 싶습니다. 제안이 나온거죠. 그래서 그 와중에 유화국면이 일어나면서 8월 말부터 갑자기 대남정책이 돌변하기 시작했습니다. 남북관계의 정상화는 시대적 합의고 남북관계 개선은 더 이상 미룰 수 없는. 자신이 국제적인 압박과 제재를 받으니까 역시 돌파구는 남쪽과 관계개선을 통해서 풀 수밖에 없다는 전략 전술의 변화가 온거죠. 일방적인 북측요구 북한 사람들은 옛날과 같은 정상회담을 하자는 거죠. 쌀 40만톤 비료 30만톤 주고 평양에 와서 머리 조아리고 뭐 여러 가지 북측이 원하는 방식대로 하면 하겠다는 거죠. 남측이야 경제적인 지원은 원하는 만큼 해줄 수 있지만 그럼 북측이 뭐를 해줄 수 있느냐 그것에 관해서는 어떤 답도 내놓지 않는거죠. 우리가 요구할 수 있는 사항은 이산가족 문제가 급하기 때문에 이산가족 상봉은 대폭해야 하고 일본의 납치자 20명도 안되는 문제를 가지고 온 나라가 들끓는데 우리는 국군포로 납북자가 천명에 이르고 있는데 한 명도 못 데리고 오는데 어렵죠. 국군포로 납북자의 일부 송환을 저희가 당연히 요구를 했습니다. 
그러다가 11월 12일 대청해전이 일어났는데 그렇지만 함정에서 우의를 찾은 우리가 저쪽 함정을 물리친거죠. 그런데 함정을 물리치는데 왜 천암함 공격을 당하냐고 여러분들이 물을 수 있죠. 이것은 북한의 서해에서의 해군전술을 볼 필요가 있습니다. 53년 7월에 UN의 해군이 북한해군을 거의 전멸시켰습니다. 그래서 지금의 백령도에서 남포쪽으로 100km 올라가면 남포 앞바다에 초도라는 큰 섬이 있습니다. 
그 초도섬까지 UN해군과 한국해군이 점령을 했습니다. 그런데 남포 앞바다에 휴전이 되고 남포 앞바다에 있는 섬을 저희가 갖고 있을 수가 없는데 지금의 NLL 백령도 연평도 선으로 경계선이 그어졌습니다. 
그래서 북측은 어떻게 하면 서해서 해군 전력을 잘 유지 할 것인가? 고민하다가 러시아 해군 전술을 도입하기 시작했습니다. 러시아는 아시다시피 잠수함이 주력 부대인 지역이 많습니다. 그래서 북한은 1961년도에 북한의 잠수함 부대를 서해에 해주에 만들었습니다. 잠수함을 계속해서 만들어서 70여척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6자 회담과 북핵 포기 
해결과제가 중요 따라서 천안함 사태를 볼 때 북한측이 판단을 고심하던 기간이었던 것 같은데 김정일 생일 전까지 남한으로부터 물자 지원을 많이 받으면 이제 조금은 다른 방식으로 가고 2월 16일이 지나면서 김정일 3월 10일날 미국측하고 만난 것을 보면 남한에 대한 공격을 하겠다는 상징적인 발언들이 나왔고 결국 3월 26일 결국 천안함 사건이 터진 상황입니다. 북측이 서해를 분쟁지역화 하고 남한을 공격하는 이유는 세 가지로 봅니다. 
첫째는 평화협정을 6자회담에 중요한 하나의 조건으로 걸고 있는 상황에서 분쟁이 있어야지만 평화가 성립한다는 자신의 논리가 필요한 것이고요. 두 번째는 대내 적을 문제가 있으면 대외적으로 관심을 전환하는 국제적인 통일전선전술을 가끔은 쓰면서 그 다음에 남한과의 회담을 앞으로 하기 위해서는 남한 사람들을 한번 혼을 내야 회담이 된다 기선제압 하나의 전술도 천암함 공격의 사유가 됐던 것 같습니다. 한국의 대북정책에서 현안 중에 하나가 6자회담을 어떻게 풀 것인가이며 또 핵을 포기 시켜야 하는 과제를 어떻게 접목시켜야 할지가 정부가 가지고 있는 큰 과제로서 차분히 풀어 나가야 한다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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