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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의 눈

작성자: nkorea

조회: 16769 등록일: 2016-09-26

유엔, 대북제재 보고서 53개국 제출…1/4은 北 우호국 - 미국, 미국의소리   유엔 안보리가 북한의 제4차 핵실험 등에 대한 조치로 지난 3월 채택한 대북제재결의 2270호의 이행보고서를 제출한 나라가 8월말 기준 총 53개국으로 집계됐다고 미국의소리(VOA) 방송이 지난 9월 1일 보도했다. VOA에 따르면 2013년 2월 북한의 제3차 핵실험 이후 안보리에서 만장일치로 통과시킨 대북제재결의 2094호는 채택 6개월만에 19개국이 이행보고서를 제출하는데 그쳤다. 2009년 5월 채택된 1874호는 채택 6개월까지 48개국이 제출했다. 이라크와 앙골라, 코스타리카가 이번에 처음 이행보고서를 제출하면서 지금까지 한 번이라도 대북제재 보고서를 제출한 나라는 모두 103개국으로 늘어났다. 이행보고서 제출국 가운데 4분의 1은 라오스와 베트남, 몽골, 앙골라 등과 같은 북한의 우호국이며, 전체적인 이행보고서 역시 내용과 분량 면에서도 이전보다 충실해졌다고 방송은 전했다. 벳쇼 고로 유엔주재 일본대사는 “(늘어난) 이행보고서 제출국 숫자가 2270호 이행 평가에 긍정적 요소로 작용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유엔 안보리 산하 대북제재위원회는 2006년 10월 대북제재결의 1718호를 비롯해 총 4개의 대북제재결의에 대한 이행보고서를 접수해 왔다.  안보리, 北 미사일 발사 강력규탄 성명 - 프랑스, AFP통신   유엔 안전보장이사회는 지난 9월 6일(현지시간), 북한의 탄도미사일 시험발사를 강력히 규탄하고 추가 중대조치를 취하기로 했다. 이날 AFP통신은 “안보리는 이날 만장일치로 채택한 성명을 통해 이번 미사일 시험발사는 북한의 국제의무와 안보리 결의를 심각히 위반한 것”이라고 밝혔다고 보도했다. 안보리는 또 “미사일 발사는 북한의 핵무기 운반시스템 개발에 기여하고 긴장을 확대한다”며 “핵실험을 포함한 추가 행동을 삼가라”고 촉구했다. 안보리는 이어 “현 상황을 계속해서 면밀히 주시하고 필요하면 추가 중대조치를 취할 것”이라며 모든 당사자들이 긴장 완화에 나설 것을 촉구했다. 앞서 이날 안보리는 비공개 회의를 열고 언론성명 채택을 추진했으나 합의하지 못했으며 이를 계속해서 협의해 가기로 했었다. 류제이(劉結一) 유엔주재 중국대사는 이날 1시간 넘게 안보리 협의를 가진 이후 기자들에게 “안보리는 언론성명을 논의해 갈 것”이라고 말했다. 사만다 파워 미국대사는 “미사일 시험발사에 의한 안보리 결의 위반이 올해 들어 22차례에 이른다”며 “탄도미사일 프로그램이 더욱 진전됐음을 보여주고 있다”고 말했다. 파워 대사는 “안보리는 이런 시험발사를 규탄하는 데 입장을 명확히 유지하고 단합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북한은 G20 정상회의가 중국 항저우에서 개최된 9월 5일 낮 12시 14분께 황해북도 황주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노동미사일로 추정되는 탄도미사일 3발을 발사했다. 북한은 지난 8월 3일에도 노동미사일로 추정되는 탄도미사일 2발을 발사한 바 있으며 8월 24일에는 잠수함발사 탄도미사일(SLBM)을 발사했었다. 안보리는 8월 27일 언론성명을 통해 북한의 SLBM 발사를 규탄하며 중대조치를 취하기로 합의했다. 그러나 중대조치가 무엇인지에 대해선 구체적으로 밝히지 않았다. 전문은 월간 북한 2016년 10월호에서 보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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